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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더 싸고 싱싱한 재료 찾아 '김장 대작전'

요즘 각 가정에서 김장 담그시느라 분주한데요, 장바구니 물가가 껑충 뛰면서 주부들의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네, 이럴 때 조금 더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서 할인 행사장을 찾으면 조금 더 알뜰하게 김장을 하실 수 있습니다.

대형 마트 안이 북새통을 이루는 이유는?

남자들이 장보기에 나선 사연은?

[김장 하려고.]

올해 마지막 남은 집안의 연중행사 바로 김장 때문인데.

줄서기는 기본이요, 배추 쟁탈전은 필수.

김장 준비 만만치않은데.

다시 찾아온 김장의 계절.

김치의, 김치에 의한, 김치를 위한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길게 늘어선 줄.

매장문을 열기도 전부터 사람들 장사진을 이루는데.

새벽부터 이들을 불러 모은 것은?

지난해보다 배나 오른 배추값, 반 가격 할인소식에 알뜰 주부들 납셨는데.

드디어 매장문이 열리고 여유 있게 행차해 오매불망 기다리던 배추를 손에 넣는데.

하루에 1인당 15포기로 한정판매하니 김장 장기계획 세운 사람들도 나오고.

한정판매라는데 배추를 가득 실은 카트를 3개나 독차지한 분은 어떻게 된 거래요?

[지영숙/경기도 수원시 : 배추 사려고 우리 가족 총출동했거든. 다와, 4남매가 올거에요. 4남매가.]

김장이 온 가족의 월동채비다 보니 모두가 팔을 걷어 부치는건 당연지사.

[윤석근/경기도 수원시 : 어머니 혼자가아니라 가족의 일이니까 김장이라는게.]

주방 일에 서툰 남편, 사위, 아들들도 총동원되고, 그 많던 배추, 어느새 바닥이 드러난다.
선착순 200명 행사 마감되자, 아쉬운 탄성이 터져 나오는데.

[성곤희/경기도 수원시 : 아직 배추를 못 샀어요. 세일이 우리 늦게 와서 끝나가지고.]

행사 끝나자마자 다시 배추가 등장하고 일반 판매에 돌입하는데.

일반배추도 호황!

진열되자마자 쟁탈전이 벌어진다.

도대체 김장이 뭐길래, 손님을 왕으로 모시는 직원들.

이날 만은 큰 소리도 내보는데

[오석호/수원유통센터 : 다른 건 걱정 없는데 손님들 다칠까봐 염려가 돼서 그러죠.]

물량 공급하랴, 고객 안전 지키랴, 직원들은 그야말로 초비상! 

[오석호/수원유통센터 : 한 달 간은 전쟁입니다. 전쟁. 평일 같은 경우는 700~800단 정도나가고요, 주말에는 1,200개.]

오죽했으면 김장철이란 말까지 나왔을까.

5천만 국민의 무한 사랑을 받는 김치 준비에 전국이 들썩이는데

절임배추 판매도 북새통.

[일반 절임 배추는 23,800원이고.]

난데없이 007작전도 벌어진다. 

[(어디 전화하신 거예요?) 어떤 걸로 사는냐고 물어보려고 (뭐라고 하세요?) 좋은 거, 친환경 사라고 하네.]

친환경 배추당첨!

[이홍수/서울시 면목동 : 친환경이기 때문에 아이들 건강에도 좋고 아토피에도 좋기 때문에 샀습니다.]

[주부 :  작년에는 친환경 무를 사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시 친환경 배추를 구입하게 됐어요.]

김장 배추도 친환경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직원 : 들어오는 양은 적은데요. 들어오는 데로 다 나가고 있어요.]

어찌 배추뿐이랴.

김치소 주재료인 무와 대파, 양파, 갓까지 김장철 맞아 대량 판매되니 그날 그날 신선한 재료들 도착한다.

김장에 빠질 수 없는 젓갈.

집집마다 김장 담구는 취향도 다르니 새우젓 황석어젓 다양하게 준비되고, 신선도가 생명인 생새우도 대목을 맞았다. 

[김희애/경기도 수원시: 생새우 넣으면 김치가 깔끔하고 오랫동안 먹어도 아삭아삭 거려요.]

김장 장바구니로 분주한 건 과일 매장도 마찬가지.

[(배는 왜 사세요?) 김장할 때 쓰려고요.]

과일도 김장철 특수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인데 어디를 가나 줄서기는 기본인가 보다.

[(왜 기다리시는 거예요?) 밤 깔려고.]

밤 깎아주는 기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데, 설마 밤도 김장용인가요?

[김치 겉절이 할 때 밤을 썰어서 넣으면 훨씬 맛있고 보기도 좋고.]

때마침 열린 지역 농산물 행사로 주부들 부담 덜었다.

사과, 밤, 더덕 등이 20-30% 싸게 판매가 됐다.

[손문석/충주시청 농경과 유통담당 : 충주 농산물을 브랜드를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농산물을 소비하게 함으로써.]

지역 농민들과 소비자 모두 윈윈 전략이 따로 없는데

[방성진/수원유통센터 : 김장철하고 맞물려서 산지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채소, 젓갈, 과일까지 김장 장바구니 가득 채워졌으니 김장 준비 완료!

올 겨울 김장김치!

똑 소리 나게 재료를  고른 만큼 맛있고 알차게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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