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마시는 물에 대한 시민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고자 수질 기준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등 '맛있는 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그동안 목표로 해온 '깨끗하고 안전한 물'에 심리·미각적 요소를 더해 '건강하고 맛있는 물'로 아리수 관련 정책 방향을 전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25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아리수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을 제안할 예정이다.
㈜환경국제전략연구소와 서울시립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가이드라인에는 수질 안정성 기준과 함께 염소 농도, 미네랄 성분, 물 온도 등 '맛'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 대한 과학적 기준이 담겼다.
서울시는 일본의 '맛있는 물 연구회' 등 외국의 가이드라인과 세계 각국의 수질기준, 지난 7월의 시민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과 학자, 업체 관계자 등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안에 가이드라인을 확정, 향후 아리수의 수질을 높이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4년까지 6개 정수센터에 고도정수처리시스템 도입 ▲재염소 분산시스템 확대 ▲옥내 노후관 교체 지원사업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정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대토론회 등 '건강하고 맛있는 물 프로젝트'로 아리수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며 "시민들이 명품 아리수를 맛있게 마실 수 있도록 제반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서울시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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