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연평도 주민, 놀란 마음 쓸어내리며 인천항 도착

<앵커>

북한의 포격직후 연평도를 빠져 나온 주민들이 인천항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여객선뿐 아니라 어선과 화물선을 이용해, 주민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인천항 연결합니다.

정경윤 기자 (네, 인천 연안부두 입니다.)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늦은 시간인데도 인천항 곳곳엔 주민들을 실은 배가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오후 여객선으로 들어온 2백여 명 외에도 4백 명이 넘는 주민들이 민간어선과 화물선을 이용해 대피하고 있습니다.

인천항에 도착한 주민들은 당시 상황을 되내이며 놀란 마음을 쓸어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가족들을 두고 나온 주민들은 마음을 졸이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정옥/연평도 주민 : 사람만 가까스로 그냥 이대로 나왔지.]

북한의 포탄이 연평도에 떨어지자 인천항에서 연평도,백령도로 가는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서해 5도 지역의 선박과 경비행기 운항도 전면 금지됐습니다.

인천시는 서해 접경지역인 백령도와 대청도,소청도의 주민 5천 6백여 명에게도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최상위 비상령인 갑호 비상을 발령하고 전직원 비상 근무에 돌입했고, 해경도 연평도에 구호물품과 특공대를 보내 구조 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소방당국은 옹진군 일대에 민방위 비상동원령을 내리고 주민 대피와 화재 진압 지원에 나섰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은 내일 서해 5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