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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북 재도발할 수 없도록 막대한 응징해야"

<앵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석민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외교안보장관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갔나요?



<기자>

네, 청와대 지하 상황실에서 5시간 가까이 계속됐던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장관회의가 오늘 밤 9시50분쯤 끝이 났습니다.

회의는 끝났지만 청와대와 외교 안보 부처들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회의 도중인 8시 반쯤 서울 용산의 합동참모본부를 찾아 군의 대응태세와 북한의 군사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군은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며 북한에 대한 막대한 응징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 : 다시는 도발할 수 없을 정도의 그런 막대한 응징을 해야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민간인 포격에 대해서는 교전수칙을 뛰어넘는 대응을 언급했는데 청와대는 추가 도발시 무차별 보복이 뒤따를 것이라는 경고의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서해 5도 일대에 몇 배의 화력을 보강하고 주민들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시설도 조속히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는 군과 민간인 사상자에 대한 사후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앞으로 대북 응징방안을 포함해 우방국과의 공조와 경제동향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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