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 양국 정상이 지난 12일 외규장각 도서를 사실상 반환키로 합의한 데 대해 의궤를 소장하고 있는 파리 국립박물관 사서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파리 국립박물관 사서 11명은 프랑스 일간지 라 리베라시옹 인터넷판에 '성명문'을 내고, 두 나라 정상의 합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결정이 그동안 요구해온 '상호 등가' 또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있는 형식을 묵살하고 '5년 단위 갱신 대여'라는 포장을 한 '사실상의 반환'이라고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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