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1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206개 시험장에서 이 시간 현재 마지막 5교시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이번 수능은 모든 시험 영역에서 EBS 교재내용과 비슷한 문제를 70%까지 출제했는데, 입시 전문가들은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안태인 수능출제위원장은 수능 시험이 시작된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수능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을 거의 그대로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모든 시험 영역에서 EBS 교재와 비슷한 문제를 70% 가량 출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래도 EBS 교재와 똑같은 문항을 그대도 출제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안태인/수능출제위원장 : EBS 교재와 매우 비슷하게 출제하였음에도 기본개념과 원리를 충실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기대한 만큼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출제위원회의 설명과 달리 4교시 탐구영역 시험까지 끝난 현재 입시 교사들은 지난해 수준보다 다소 문제가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1교시 언어영역의 경우 지문 길이는 짧아졌지만 논리적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박종필/대학교육협의회 진학상담교사 : 올해 수능의 특징은 낯선 지문이 사라진 대신 고도의 사고력을 요구하는 지문들이 많아졌다고 생각됩니다.]
수리영역도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었지만,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려웠다는 평가입니다.
외국어 영역도 EBS 연계율이 70% 수준을 유지했지만, 지문이 길고, 어휘수준이 높은 문제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후 6시 5분 수능이 모두 끝난 뒤 각 시험 문제마다 EBS 교재의 어느 부분에서 나왔는지를 알려주는 조견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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