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가 여자친구 케이트 미들턴과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28살 동갑내기인 이들은 대학에서 처음 만나 8년간 이별과 재결합을 거듭하며 사랑을 키워 왔습니다.
갈색머리에 단아한 미소가 아름다운 케이트 미들턴은 평범한 중산층 가정 출신에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벌써부터 '제 2의 다이애나'로 불리며 영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윌리엄 왕자는 인터뷰를 통해 지난 달 여자친구 케이트와 케냐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어머니인 고 다이애나비의 약혼반지로 청혼을 했다고 밝혀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
981년 다이애나비가 찰스 황세자와 약혼을 발표할 당시 선보였던 이 반지는 18캐럿 커다란 사파이어 주변에 작은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는 것으로 당시 시세로 2만 8천파운드 (약 5천만원)이었으며 다이애나비의 생전 검소한 생활을 반영 하듯 황실 예물로는 비싼 편이 아니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윌리엄 왕자는 "어머니가 지금 이 자리에서 기쁨과 흥분을 나룰 수는 없지만, 약혼 반지를 통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며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영상] 케이트, 다이애나가 끼던 반지로 청혼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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