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유모씨가 신종플루 진단을 받고 사망한 것과 관련, 보건당국은 16일 인플루엔자A(H1N1)의 대유행 가능성은 낮지만 사망환자가 발생할 수는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대유행을 일으켰던 신종플루가 계절인플루엔자 양상을 보이고 있어 작년과 같은 대규모 환자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주간감시 결과에서도 지금까지 대규모 인플루엔자A 환자 발생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러나 해외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유입되거나 신종플루 합병증, 또는 사망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다며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는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인플루엔자 증상자는 등교나 출근, 외출을 자제하고 고위험군은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24시간 이내에 즉시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유씨는 지난달 31일 이탈리아에서 귀국하면서 발열 증상이 확인돼 병원진료를 권유받았으며 이후 몸살과 호흡곤란 증세로 2일 병원에 입원해 신종플루 진단을 받았다.
유씨는 이후 타미플루를 투여받았으나 호전되지 못한 채 지난 11일 사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종플루 유행 가능성 낮으나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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