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건설 인수를 둘러싼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간의 긴 승부가 오늘(16일) 오후 판가름 납니다.
김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건설 인수를 위해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예상대로 현대자동차 그룹과 현대그룹 두곳입니다.
[진정호/현대그룹 상무 :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한 점 의혹 없이 깨끗하고 공정한 심사를 기대하겠습니다.]
[조위건/현대엠코 사장(현대차 측) : 그냥 최선을 다해서 여러가지 요소를 감안해서 경제적 가격을 써냈으니까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현대건설 채권단은 두 기업이 제출한 인수 자금 조달 계획과 경영능력 등을 면밀히 비교해, 오늘 낮 1시반 우선 협상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채권단은 전체 현대건설 주식의 34.88%인 3천 887만 9천주를 매각하기로 했으며 매각 금액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해 약 3조 5천억 원에서 4조 원으로 추산됩니다.
현대그룹은 현대차가 경영승계를 위한 수단으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각종 매체를 통해 네거티브 광고를 펼쳤고, 현대차는 근거없는 모함이라고 맞서 두 가족기업간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황입니다.
채권단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이달 말까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연말까지 본계약을 할 방침입니다.
현대건설 새 주인은 누구? 인수전 오늘 '판가름'
낮 1시 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매각금액 4조원 안팎으로 추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