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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강령 어겼다가'…2인조 좀도둑 덜미

광주 동부경찰서는 15일 상가나 주택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3)씨를 구속하고 교도소에 수용 중인 신모(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9월 17일 오전 3시 30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유흥주점에 들어가 현금 30만원이 들어있는 금고를 훔치는 등 51차례에 걸쳐 6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장물처분 등 흔적이 남을 수 있는 신용카드나 귀금속은 훔치지 않는다', 'CC(폐쇄회로)TV나 보안시스템이 있는 곳은 노리지 않는다', '반드시 장갑을 낀다'는 등 행동강령까지 정해 범행을 일삼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 등은 그러나 이같은 강령을 어기고 딱 한차례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했다가 동일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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