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어세상만사] 낙동강 모래폭풍에 대구 '폐허'

<앵커>

지난 주에는 낙동강 모래폭풍과 인디음악인 이진원 씨의 죽음 이후 불거진 '도토리'논란이 인터넷을 달궜습니다. 또, 박지성, 박주영의 연이은 두 골소식과 정크푸드 다이어트 등이 화제 검색어로 올라왔습니다.

낙동강 근처 한 마을이 난데없는 모래폭풍으로 폐허가 됐습니다.

한국 토지주택공사가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4대강 사업이 진행중인 낙동강에서 준설토 모래 10만 톤을 반입했는데, 이 모래더미가 강풍에 마구 날린 것입니다.

[곽원섭/오이재배 농가 : 속이 막 타지요, 이게 농사 힘들게 지어가지고 이런 식으로 만들어놓으면 어디 농민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시공사측은 보도가 나간 뒤에야  준설토 위에 물을 뿌리고 곳곳에 방진막을 치는 등 뒤늦은 대책을 세우느라 진땀을 흘렸습니다. 

--- 

'달빛요정 역전만루 홈런'이라는 예명으로 젊은층에 인기를 끌었던 한 인디 음악인의 죽음 이후 '헐값' 음원 실태가 드러났습니다

그가 생전에 부른 '도토리'라는 노래 때문입니다.

[故이진원 씨의 곡 '도토리' : 고기반찬 먹게 해줘, 도토리 싫어.]

이 가사때문에 이 씨가 음원제공 대가로 현금 대신 싸이월드에서 화폐처럼 쓰이는 도토리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퍼졌습니다. 

싸이월드측은 소속사에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해명했지만 인터넷에선 창작자에게 터무니 없이 낮게 배분되는 음원수익 배분구조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 

박지성과 박주영 이른바 '양박'이 축구팬들을 흥분시켰습니다.

먼저 지난 7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려 팀을 2대 1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질세라 다음날 AC모나코의 박주영이 기염을 토했는데요, 박주영은 프랑스 리그 낭시와의 경기에서 역시 2골을 터뜨려 4대0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

북한 곳곳에서 김정은의 후계 체계 강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중앙TV가 흥미로운 기록영화 한 편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0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새로 지은 예술인 아파트를 방문해 입주민들에게 한 손으로 축하주를 따라주자 처음에는 두 손으로 공손하게 따르던 김정은이 자기도 한 손으로 술을 따릅니다.

또, 김 위원장이 입주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자 옆에 있던 김정은도 바로 아버지를 따라하는 모습이 방송을 탔습니다. 

---

미국 대학의 영양학 교수가 '다이어트의 적'으로 알려진 정크푸드로 살을 뺐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캔자스 주립대의 마크 허브 영양학 교수는 하루 칼로리를 1800 미만으로 통제하는 대신 열량의 3분의 2를 초콜릿이나 과자같은 정크푸드로 채우면서 10주만에 몸무게를 12kg나 줄였습니다.

더욱 놀라운 건, 체지방뿐 아니라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도 낮아졌다는 건데요.

다른 영양학자들은 그러나  어떤 방법이든 칼로리를 줄이면 살을 뺄 수 있지만 정크푸드 다이어트가 건강을 지켜줄 지는 의문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