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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40대 남성, 낮술 마시다 동료 2명 살해

부산 동래경찰서는 12일 함께 술을 마시다 사소한 시비끝에 동료 2명을 둔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강모(4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후 2시43분께 부산 동래구 안락2동 자신의 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박모(62), 허모(51)씨와 술을 마시다 박 가 "왜 평소 형님 대접을 하지않느냐."라고 따지자 이에 격분, 옆에 있던 둔기로 박씨와 허씨를 차례로 가격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씨는 범행 직후 112에 "내가 사람을 2명 죽였다."라고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강 씨를 검거했다. 

강 씨는 경찰에서 "박씨가 둔기로 자신의 머리를 먼저 때려 순간적으로 격분, 옆에 있던 다른 둔기로 내려쳤다"고 말했다. 

경찰은 서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격분해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강 씨와 당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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