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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햇잡곡들

예전엔 쌀밥에 모자란 영양을 반찬이 도와줬지만 이제 밥 한 그릇에도 완전한 영양을 담을 수가 있답니다.

바로 이 잡곡들로 가능한 건데요.

자 올해 첫 수확 마친 잡곡들, 반가운 얼굴들이 나왔습니다.

현미, 찹쌀에다 첫 서리 맞으면 나온다는 서리태까지!

그런데 아직도 사실 어르신들은 쌀밥을 선호하시는데 잡곡밥을 굳이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김이수/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네, 각종 잡곡들은 쌀이 부족한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해 함께 먹으면 영양을 보완할 수 있어 좋습니다. 특히 찹쌀은 성질이 따뜻해 위를 보하는 효과가 있어 날씨가 추워지면 생기기 쉬운 소화불량을 낫게 하고 기운을 돋워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또한 현미는 식이섬유와 무기질, 비타민B가 일반 쌀의 2배 이상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밥맛을 살려주는 그저 잡곡이다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그럼 다른 잡곡들도 영양이 많나요?

[김이수/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네, 물론이죠. 서리태의 경우 쌀에 부족한 라이신을 보충하고 안토시아닌을 함유해 항산화작용을 통해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또 백태는 살이 찌지 않는 치즈가 불릴 만큼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데요. 기장은 필수아미노산과 필수 지방산이 풍부해 강한 항산화작용을 가져 피로회복과 추위를 막는데 좋은 역할을 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영양 잡곡들이네요! 뭐 하나 빠짐없이 골고루 먹어줘야겠어요!

그런데 가끔씩 수입농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된다는 안 좋은 얘기들이 있는데 이 잡곡들 국산 맞는 거죠?

[김형기/유통전문가 : 네, 믿으셔도 좋습니다. 여기있는 것들은 모두 국내산에 햇잡곡 맞습니다. 네, 전남과 경기도 일대에서 수확한 찹쌀은 4kg에 20,980원, 현미는 3kg에 8,200원, 제주도와 전남 일대에서 온 찰기장은 500g에 8,800원, 서리태는 500g에 10,800원, 백태는 500g에 6,3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햅쌀밥에 잡곡까지 넣어 먹으면 밥맛이 더욱 살아나겠네요.

그럼 이 중에서 갓 나온 서리태로 만드는 이색요리 보실까요?

<서리태스프 만드는 법>

1. 10시간 이상 물에 불린 서리태를 준비해 놓고 냄비에 버터를 녹여 양파를 볶는다.

2. 양파가 짙은 갈색이 나면 불린 서리태를 넣고 한 번 더 살짝 볶아준다.

3. 닭 육수를 붓고 서리태가 익을 때까지 끓이다가 우유를 붓고 한 번 더 살짝 끓인다.

4. 믹서기에 익힌 서리태를 넣고 곱게 갈아준다.

5. 간 서리태를 냄비에 넣고 끓이다가 우유, 생크림을 넣고 잘 섞으면서 한 번 더 끓인다.

6. 소금, 후추로 간을 해서 마무리한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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