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11.2 중간선거에서 참패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1994년 중간선거 패배후 남편인 빌 클린턴 대통령이 했던 것과 유사하게 현실적인 국정운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클린턴 장관은 9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1994년 선거패배후 국정노선을 이념적으로 중도노선으로 옮겼다는 전통적인 해석을 부정하면서 "빌은 냉철한 판단을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당시 빌이 어떤 방식으로건 그의 원칙과 목표나 노선을 바꾸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는 선거이후의 의회에서 가능한 것들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했고, 일이 되도록 모든 면에서 움직였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오바마 대통령도 향후 몇개월동안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유사한 어프로치를 하면서 냉철한 판단력으로 국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이 국가가 기대하는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라고 낙관했다.
(워싱턴=연합뉴스)
클린턴 "오바마, 남편처럼 냉철히 이끌 것"
94년 패배후 노선 바꾼게 아니라 일 되도록 움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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