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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아이패드용 와이브로 케이스 출시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시키는 기능이 장착된 애플 아이패드용 케이스가 상용화된다.

기존 달걀 모양의 휴대용 무선공유기인 '에그'가 케이스 안으로 들어가고 단말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다, 보조 배터리 기능도 갖춰 1석 3조의 효과를 낳을 수 있는 셈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대표단 등에게 제공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에 와이브로 케이스도 함께 장착했다.

에그를 별도로 제공할 경우 사용자들이 혼란스러워할 수 있는 만큼 케이스 형태로 무선인터넷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KT 중앙연구소는 이를 위해 에그 제작사와 공동으로 와이브로 케이스 제작을 추진해왔다. 와이브로 케이스는 무게도 가벼운데다, 두께도 1∼2㎜에 불과해 휴대성도 높다.

KT는 G20을 위해 갤럭시탭용 와이브로 케이스를 제작했지만, 조만간 KT가 출시할 아이패드용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KT 고위관계자는 "갤럭시탭용으로 시범적으로 제작했지만, 아이패드가 출시됨에 따라 아이패드에 맞는 케이스를 제작해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KT가 아이패드 와이파이 모델을 판매하면서 에그 대신 아이패드용 케이스를 제공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KT는 아이패드 와이파이 모델을 와이브로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에그와 함께 제공된다.

와이브로 케이스는 에그보다 제조 단가가 높기 때문에 추가 비용 지불 등을 통해 판매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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