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9일 "한 부모 가정에 대한 자립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정책적 배려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최근 언론에 보도된 한 부모 가정의 사례를 들며 "현재 우리나라의 한 부모 가구 비율은 9.4%로 10가구 중 한 가구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1인 소득에 의존하는 한 부모 가정의 특성상 경제적 고통은 물론이고 사회적 냉대와 양육 부담마저 더해져 3중고(苦)에 시달리는 경우도 허다하다"면서 "어떻게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한나라당은 서민과 중산층의 자활능력을 키우기 위해 70% 복지시대를 열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며 "일방적인 퍼주기식 `보편적 복지'가 아니라 서민과 중산층 스스로 설 수 있도록 `투자형 복지', '생산적 복지'에 무게를 두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안 대표는 대입 수능과 관련해 "이번 수능부터 EBS 교육방송 교재 내용을 대폭 반영하는 등 EBS 교육방송이 공교육의 도우미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아울러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EBS 교육방송 교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도 꾸준히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 대표는 G20(주요 20개국) 서울정상회의에 대해 "지금까지 우리나라와 국민은 역사적 기회를 놓친 적이 없다"면서 "이번 회담이 대한민국 웅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상수 "한부모 가정 자립기반 대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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