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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미 양적 완화' 우려…G20서 논의해야

<앵커>

미국이 경기를 살리려고 달러를 풀기로 결정한데 대해 중국이 잔뜩 화가 났습니다.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단단히 따지겠다고 공개적으로 벼르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석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정부가 어제(8일) 외교부와 재정부, 상무부 합동으로 내외신 기자 브리핑을 열어 미국의 양적완화 조치에 대해 다시 한번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특히 미국이 양적완화 정책을 선포한 이후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쳤다며 이에대한 미국의 해명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미국의 양적 완화 조치는 세계 금융시장 특히 신흥국 자본시장에 파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모레 서울에서 개막하는 G 20 정상회의에서 이 문제를 주요 의제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주광야오/중국 재정부 부부장 : 양적완화정책에 의문이 있기 때문에 미국과 솔직한 의견을 교환하기 바랍니다.]

최근 갈등관계인 일본과의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모레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주석과의 양자회담과 관련해선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관계가 진일보 발전하는 동력을 얻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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