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레의 포장식품 습격!
라면, 과자, 심지어 기저귀에서도 발견된다는 애벌레를 취재하다 보니 애벌레는 바로 화랑곡나방의 애벌레로 가정집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쌀벌레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 쌀을 씻을때 물위로 떠오르던 그 애벌레였습니다.
이 애벌레가 어떻게 포장식품안으로 들어가 있을까?
생산과정에서 애벌레가 들어간 것인지 아니면 유통과정에서 들어간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실시 하였습니다.
포장식품, 라면과 과자의 포장재료를 확보하여 실험실에서 애벌레의 침투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취재팀은 10분만에 비닐을 뚫고 나오는 애벌레의 모습을 금방 볼 수 있었습니다.
일반 비닐 보다는 포장재료가 침투되어야 되기 때문에 취재팀은 실험실에 며칠을 두고 지켜 보기로 하였습니다. 3일뒤 실험실에서 확인한 애벌레의 침투 실력은 과히 최고라 말 할 수 있었습니다.
포장재료는 물론 쿠킹호일까지 침투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취재팀은 침투한 결과만 볼 수 있었을뿐 침투하는 순간을 포착하지 못해 좀더 실험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비닐 안에 애벌레를 적당히 넣고 애벌레가 좋아 하는 곡식을 비닐 주변에 두고 비닐을 뚫고 나오는 순간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라이트를 켜고 카메라를 셋팅하고 기다리기 시작 하였습니다.
교수님 말로는 어두운 곳에서 좀더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촬영하기 힘들 꺼라는 말씀을 들었지만 첫날 10분만에 뚫고 나온 애벌레가 생각나서 일단 라이트를 켜고 실험을 실시 하였습니다. 라이트를 끄고 있으면 침투는 잘하지만 침투 순간을 볼 수 없고 라이트를 켜고 촬영하자니 애벌레의 움직임이 침투에는 관심이 없는듯 싶고 시간이 흘러 3~4시간이 지나 저녁이 될 무렵이었습니다.
모두다 포기 하고 돌아 가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우리 취재팀은 교수님의 이야기처럼 어두운곳으로 애벌레를 잠시 넣어 두었다가 3~5분 간격으로 확인 하는 방법으로 작전을 바꾸어 촬영을 시도 하였습니다.
애벌레가 취재팀의 마음을 읽었을까!
결과는 생각보다 금방 나왔습니다. 한 두번 어두운곳에 들어갔던 애벌레중에 하나가 비닐을 뚫고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라이트를 훤하게 켜 놓아도 계속해서 침투하는데만 신경쓰고 열심히 비닐을 뚫고 나오는 것이었습니다.실험실 조교도 처음 본다는 '화랑곡나방 애벌레 비닐 침투하는 순간 이었습니다.
촬영은 성공 했지만 섬뜩했습니다.
유통과정에서 애벌레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실험 결과였습니다. 제품을 구입 할때는 공기가 새는지 꼭 확인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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