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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처럼 우직한 회복 전망 …조정시 분할매수로 대응

■ 장철의 따져보자 : '삼성전자' 소외주인가, 주도주인가 /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 삼성전자 주가 전망

주가 바닥 확인, 조정 동반한 점진적 상승 예상

바닥을 확인 했다고 본다. 밸루에이션 측면에서 PB로 보면 1.4배 이하로는 주가가 형성된 적이 없다. 내년 BPS에 최저 PB를 적용하면 70만원 초반이다. 그 정도 수준에서 더 아래로 내려갈 여지는 없다고 본다. 주가가 본격적 상승을 하려면 업황과 회사의 실적이 개선되야 하는데 당장은 아니고 내년 1분기 초로 예상한다. 강력한 상승이라기 보다 단기조정과 상승을 반복할 것이다.

○ 삼성전자 'D램 시장 점유율 1위', 어떤 의미?

삼성전자와 해외 경쟁사 간 격차 확대

지난 불황기를 겪으면서 삼성전자 등 한국 업체들과 해외 경쟁사들의 경쟁력 간 차이가 그만큼 크게 벌어졌음을 의미한다. 불황기에도 꾸준한 투자를 통해 삼성전자의 미세공정 전환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온 반면 해외 경쟁사들은 생산 설비가 전혀 증가하지 못했고 미세공정 전환도 늦어지면서 생산량의 빠른 증가가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30나노급 미세공정 양산에 들어간 반면 해외 업체들은 아직 40나노급 공정 양산에도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 일본 엘피다 D램 감산과 반도체 시장

반도체 가격의 바닥이 코 앞이라는 강력한 신호

이번 엘피다 감산 조치가 실제적으로 얼마나 DRAM 수급에 효과가 있느냐를 가지고 시장에 설왕설래가 있다. 그러나 어차피 감산 효과는 12월 중순 이후에나 나오는 것이므로 현재 주가에 의미가 있는 것은 수급에 대한 실질 효과보다는 DRAM 가격이 60나노급 이상 공정에서 생산하는 업체들의 현금원가를 위협하고 있어 동업체들의 감산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따라서 가격 바닥이 멀지않았다라는 신호로서의 의미가 더 크다고 봐야 할 것이다. 파워칩, 프로모스 등 엘피다보다 더 높은 원가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의 감산 동참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 삼성전자 주가, 레벨업 가능성

본격적인 상승세 판단은 무리…꾸준한 저점 높여가기

당장 주가가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서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분명히 엘피다의 감산 소식은 주가에 긍정적이나 이번 뉴스가 실제 반도체 수급 및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더 필요하다. 삼성전자 주가는 경기 회복 기대감, 반도체 바닥 접근 기대감에 따라 반등이 나오다가 실제 반도체 가격의 하락이 지속됨에 의한 조정이 나타나는 등, 당분간 상승과 하락이 번갈아가며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그렇더라도 저점은 꾸준히 상승할 것이다.

○ 삼성전자 4분기 실적 예상

4분기 실적 부진 감지..주가 선반영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3조원 초반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와 3분기의 5조원 수준 영업이익에 비하면 다소 큰폭의 감소가 틀림없으나 이미 시장에서는 4분기 실적의 부진을 감지하고 있으며 지난 주가 저점에는 이러한 실적 우려감이 이미 반영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 삼성전자(005930) 투자의견

조정 때마다 저점 분할 매수

지금 현재 시점에서는 주가 조정시마다 저점 분할 매수 전략을 지속할 것을 권고한다. 첫째, 삼성전자는 P/B 1.4배가 바닥이고 내년 예상 BPS에 최저 P/B 배수 적용 시 도출되는 주가는 70만원대 초반이다. 따라서 현주가 대비 큰 하락 리스크 없다.

둘째, 4분기 말부터 반도체 가격 낙폭의 축소가 예상된다. 셋째, Valuation 배수와 반도체 업황 및 업체 실적을 선행하고 있는 중국 경기선행지수 증감률의 11월 반등은 삼성전자에 대한 높은 Valuation 배수 적용과 동사 이익의 개선을 암시하고 있다. 넷째, 춘절 전후 반도체 업황 안정이 예상되며 이에의한 연말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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