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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보안 최고등급 격상 "탑승 3시간 전에 나와야"

<앵커>

서울 G20 정상회의를 사흘 앞두고 오늘(8일)부터 국내 주요 공항의 보안 등급이 최고 등급으로 상향조정됩니다. 공항 이용하시려면 평소보다 일찍 나가셔야 한다는 뜻입니다.

김형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부터 인천과 김포, 김해, 청주, 제주 공항에 항공보안등급 가운데 최고 단계인 '심각' 등급이 발효됩니다. 

지난 2000년 서울 아셈회의나 2005년 부산 에이펙 회담, 준전시 상황이었던 천안함 사건때도 보안등급은 '주의'까지만 올라갔습니다.

보안등급이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 바로 전 단계인 '경계'일 때보다 22개의 보안조치가 추가됩니다.

출입국 승객의 절반에 대해 몸을 직접 만져 검색하는 촉수 검색이 도입되고 기내 반입 휴대품의 50%에 대해 개봉검사를 하게 됩니다.

또 평소에는 하지 않던 항공기 화물칸 적재 화물도, 30%는 포장을 뜯어 내용물을 검사합니다.

폭발물 설치에 대비해 공항 청사 내 쓰레기통은 30분마다 비워지고 공항 주요시설 근처에 세워진 차량은 5분 안에 운전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견인됩니다.

[김재석/인천공항세관 검사관 : 보안 조치가 상향조정됨에 따라서 출국 전 3시간 전까지는 (공항에) 도착하셔야 출국수속에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요 공항에 대한 보안등급 '심각' 조치는 G20 정상회의가 끝나는 다음날인 오는 13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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