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금요일은 볼만한 전시회를 김수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 작가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 8개국 작가들의 작품 70여 점이 전시됩니다.
다문화와 노마드적 삶을 키워드로 회화와 조각, 설치, 영상까지 현대미술의 전 장르를 망라했습니다.
[감윤조/예술의전당 큐레이터 : 이번 전시 제목도 '세계미술의 진주'라고 표현이 돼 있는데 서구미술에 비해 숨어있었던 작가들을 발굴하는 데 이번 전시의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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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낳은 현대미술의 거장 장 뒤뷔페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뒤뷔페는 현대미술의 주요 사조인 앵포르멜, 즉 비정형 미술의 선구자로 꼽힙니다.
이번에 소개된 조각과 회화 28점은 뒤뷔페 작품세계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우를루프 연작입니다.
우를루프는 뒤뷔페가 '소리지르다' '늑대' 등의 단어를 조합해 만든 신조어로, 자유로운 상상력을 담아냈습니다.
[황호경/신세계갤러리 관장 : 규격화 되거나 제도화 되지 않은 원시성과 그 다음에 어떤 그 상상력 이런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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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젊은 설치작가 12명이 '아주 특별한 날'을 주제로 업무 공간을 현대미술 전시장으로 변모시켰습니다.
소리와 압력에 반응하는 LED 조명을 건물 계단에 설치한 배수영 씨의 작품을 비롯해, 관람객들의 공간 체험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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