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오랜 시간 함께한 커플일수록 헤어진 뒤 더 힘들어 한다는 연구결과입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심리학과 연구팀이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애경험에 대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입니다.
깊이 사귀던 연인과 헤어진 뒤 자기역할이나 존재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이별이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를 조사했습니다.
많은 학생들은 연인과 헤어진 뒤, 전에는 명확하다고 생각했던 자아상이 점차 희미해졌다고 답했습니다.
심지어 자신감이 없어지고 스스로 작아진다는 느낌을 받았다고도 답했습니다.
특히 연인과 취미생활까지 함께 했을 경우, 헤어진 뒤 정체성의 혼란에 빠지기 쉽고 이로 인해 감정적인 괴로움이 배가 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구팀은 커플이 서로를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존재라면서 연인 관계가 끝났을 때 항상 곁에 있던 사람이 없다는 고통도 크지만 헤어짐으로 인한 변화 또한 괴로움을 더 하게 만든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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