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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마무리, 신한사태·4대강 사업 등 집중 질의

<앵커>

3주간의 국정감사가 오늘(22일) 사실상 마무리됩니다. 오늘 국감에서는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의 차명계좌, 비자금 의혹과 4대강 사업 문제가 핵심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정무위와 국토해양위, 행정안전위 등 11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무위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은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차명계좌와 비자금 의혹, 신한 내분 사태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습니다.

민주당 신 건 의원은 "라 회장이 신한은행이 설립된 82년부터 주주들이 2-3개씩 개설했던 계좌를 현재까지 천 개 이상 관리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조성된 비자금 규모는 수백억 원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신한 내분 사태에 대해서도 "이백순 행장의 치밀한 계획 아래 진행된 하극상"이라며 라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정무위는 오늘 출석하지 않은 이백순 신한은행장에 대해 오후 4시까지 출석하도록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습니다.

국토해양위의 국토부 등에 대한 국감에서 민주당 등 야당은 그간 드러난 4대강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근거로 공사 중단을 요구했지만, 한나라당은 사실로 입증된 게 없다며 30% 이상의 공정률 등을 근거로 국책사업 발목 잡기를 중단하라고 반박했습니다.

문방위의 방송통신위 국감에서는 야당 의원들이 태광그룹이 유선방송사업자인 큐릭스 인수 과정에서 방통위를 상대로 로비를 벌였고, 방통위의 인수 심의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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