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금은방을 턴 30대 절도범 2명이 1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금은방에서 1억여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강모(36.제주시)씨와 김모(36.제주시)씨 등 2명을 붙잡아 2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 26일 오전 0시30분께 제주시 일도1동 S금은방에 자물쇠를 부수고 들어가 진열장과 금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250만 원과 귀금속 등 1억5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현장에 지문 등 범행흔적이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강씨 등이 서울에서 귀금속을 처분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이들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10월 8일 서울에서 훔친 귀금속을 5천만 원에 처분한 뒤 강씨 계좌에 450만 원, 김씨 계좌에 2천450만 원을 각각 입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곳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
(제주=연합뉴스)
제주경찰, 금은방 털이범 1년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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