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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무장관회의 개막…"환율 갈등 적극 중재"

<8뉴스>

<앵커>

앞서 전해드린 중국의 금리인상 배경 중 하나가 환율 갈등인 것처럼, 환율 문제는 이제 세계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데요. 우리 정부는 내일(21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G20 재무차관, 재무장관 회의에서 환율 갈등 해소를 위해 적극 중재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G20 재무장관 회의가 내일 열리는 재무차관,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를 시작으로 사실상 개막됩니다.

이번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는 졸릭 세계은행 총재와 스트로스칸 IMF총재,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과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G20 의장국 대표로서 회의를 주재하는데, 세계 경제와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등 5개 의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환율분쟁 완화를 위해 적극 중재에 나설 계획입니다.

[윤증현/기획재정부 장관 (어제, 국정감사) : 의장국 역할에 걸맞는 책무를 다할 것이고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는 여러가지 대안이 지금 접근되고 있다는 말씀 드리고…]

정부는 G20 회원국들이 환율 문제로 인한 파국을 원치 않기 때문에, 개괄적인 합의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전격적인 금리인상으로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이 완화되는 분위기에 안도하고 있습니다.

[이윤석/금융연구원 연구위원 : 이번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중국 쪽으로의 자본유입을 통해 궁극적으로 위안화 절상과 비슷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요.]

전문가들은 이번 G20 재무장관에서 환율분쟁과 관련한 실타래를 풀지 못하면 다음달 G20 정상회의도 어려운 상황에 빠져들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정부의 리더쉽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오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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