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낙지 데이인 오늘(20일) 시청 구내식당의 점심 메뉴는 머리를 떼어내고 요리한 낙지 비빔밥입니다.
1천 7백 명의 직원을 위해 모두 2천 7백 마리의 낙지가 준비됐는데요.
어민들은 머리를 떼어내고 요리한다는 점에서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낙지 머리가 중금속에 오염돼 있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어제 국내산 낙지라며 성분 분석을 했던 낙지 표본 3건 가운데 한 건이 중국산으로 드러난 뒤에도 기존 입장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다만 어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낙지는 먹물과 내장만 빼면 문제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진일/서울시 식품안전과장 : 서울시는 낙지 소비 촉진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며 낙지 상인과 어민 피해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나갈 것입니다.]
본격적인 낙지잡이 철인 요즘 낙지 한 접, 20마리의 가격은 2만원대까지 폭락했습니다.
어민들은 서울시가 마련한 '낙지 데이' 행사를 어민들을 두 번 죽이는 행사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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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내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건물 옥상을 공원으로 꾸미는 '옥상 공원화 사업' 참가 신청을 받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준공된 건물 가운데 나무와 꽃을 심을 수 있는 옥상 면적이 99평방미터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심사를 거쳐 내년 사업 지원대상지로 선정되면 서울시가 구조안전진단 실시비용의 전액을 설계 및 공사비는 최대 절반까지 지원합니다.
다만 옥상공원화 특화구역인 남산가시권역 내 건축물은 설계 및 공사비의 최대 70%까지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2002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말까지 시내 338곳의 옥상 15만천여 평방미터에 녹지를 조성했으며, 올해 114곳, 5만 평방미터 가량을 추가 조성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서울시 낙지데이, '어민 두번 죽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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