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경찰서는 18일 빈집의 주인행세를 하며 자물쇠를 교체한 뒤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49)씨와 최씨의 아내, 아들, 처남 등 일가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9월18일 오후 3시30분께 부산 동구 범일동 양모(50.여)씨의 집에서 에어컨과 냉장고, 침대를 비롯한 가재도구와 귀금속 등 655만원 상당의 금품을 손수레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양씨가 2~3일에 한번만 집에 들르는 것을 알고, 사건 당일 열쇠 수리공을 불러 "우리 집인데 열쇠를 잃어버렸다."라고 속여 자물쇠를 교체한 뒤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연합뉴스)
부산경찰, 빈집 턴 일가족 4명 입건
남편-아내-아들-처남 일가족 똘똘 뭉쳐 빈집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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