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들어서 일부 소형아파트 매매시장이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강세를 보이는 전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돌아선 것 아니냐 이런 기대가 나왔습니다.
한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보람아파트 93제곱미터형은 최근 두달새 급매물이 소진되고 가격도 평형에 따라 2천만 원 가량 올랐습니다.
성동구 옥수동 극동그린 아파트 82제곱미터형도 지난달말에 비해 1천만 원 올랐고, 경기 광명시의 e편한 세상 센트레빌 84제곱미터형도 500만 원이 뛰었습니다.
이들 아파트는 모두 크기가 작고 전셋값이 최근 급등하면서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중이 40%를 넘었습니다.
보람아파트 93제곱미터형의 경우 최근 두달새 3천만 원이나 오르면서 전셋값 비율이 50%에 육박했습니다.
인근 부동산 중계업소에서는 전셋값이 급등하고 물건도 귀해지자 돈을 보태 아예 매수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는 전세가 비율이 높은 서울 서대문구와 관악구, 노원구, 경기도 평택과 광명에서 매수세가 일부 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매수세가 다른 지역이나 중대형으로 확산될지는 여전히 미지숩니다.
전문가들은 집값의 추가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해 집값의 전반적 상승을 점치기는 힘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세값 오르자 소형아파트 꿈틀…매매 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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