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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살게요" 예약폭주…30만 포기 7분만에 동나

<8뉴스>

<앵커>

농협이 오늘(12일)부터 김장 배추 300만 포기에 대한 예약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첫날 인터넷 판매 물량 30만 포기는 불과 7분 만에 동났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농협이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배추판매 예약을 받기 시작한 오전 10시.

하루 1만 포기로 한정된 전화예약을 위해 주문이 폭주합니다.

[상담원 : 11월 29일 첫날, 네 망(12포기) 신청하시는 거예요?]

인터넷을 통한 예약 주문은 소리 없는 전쟁이었습니다.

국내산 김장배추를 포기당 2천원씩에 미리 확보할 수 있다는 소식에 150만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불과 7분 사이에 인터넷 예약분 29만 포기가 동났습니다.

[김병수/농협 NH쇼핑 부장 : 21일까지 열흘동안 하루에 30만포기씩 총 3백만 포기를 예약 주문 받습니다.]

배추값도 빠른 속도로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배추값은 포기당 3천 8백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강호성/농협 원예특작부 채소팀장 : 요즘 날씨가 좋아서 배추의 생육 상태가 아주 좋아서 5만t 이상 증수가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배추 도매가격이 하향 안정세로 돌아섬에 따라 재래시장 등지의 소매 가격도 빠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박금수/영등포 재래시장 상인 : 많이 떨어졌어요. 1만 5천원했지. 지금은 7천원 하니까 반도 더 떨어졌죠.]

정부가 수입한 중국산 배추 80톤도 오는 18일부터 풀릴 예정이어서 김장철에는 배추값이 포기당 2천원대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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