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은 1일 김황식 총리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한 논평을 내고 "성평등 의식이 결여된 김황식 총리 후보는 국무총리로서 부적격"이라며 총리 인준을 부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김황식 총리 후보는 대법관 시절 미니스커트 입은 여성의 다리를 몰 래 촬영한 사건에 대해 무죄판결을 내렸을 뿐 아니라, 회식자리에서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교감이 여교사에게 술을 따르라고 강요한 행위에 대해서도 무죄판결을 내린 경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황식 총리 후보는 감사원장 재직 중에 시민들이 청구한 '스폰서 검사' 의 부패·성매매 행위와 대검찰청 등의 관리감독책임을 묻는 국민감사청구에 대해 기각 결정을 한 바 있다"며 "반부패 청렴행정 및 성평등 정책을 주도해야 할 국무총 리로서의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11년 전 위헌 판결이 난 군가산점제 부활을 찬성 했다"며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반대하는 군가산점을 부 활시킨다면 도리어 갈등을 조장하는 총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여성단체 "김황식 총리후보, 성평등의식 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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