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3차 실무접촉이 오늘(1일) 개성에서 열렸습니다. 북한이 상봉의 전제조건으로 내건 금강산 관광재개 문제를 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용태 기자! (네,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나와있습니다.) 남북접촉,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까?
<기자>
오늘 오전 개성에서 시작된 남북 3차 접촉이 이 시간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직 최종합의를 봤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있습니다.
양측은 실무접촉과 함께 상봉장소 문제만 따로 떼서 논의하는 별도접촉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진행했습니다.
우리 측에선 김의도 수석대표가 두 접촉에 모두 참석했고, 북측에선 각각 다른 대표가 나섰습니다.
역시 쟁점은 금강산 관광재개와 맞물려 있는 상봉 장소 문제입니다.
북측은 여전히 상봉과 관광재개를 연계시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우리 측은 관광객 신변안전 조치 등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황에서 관광 재개는 안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이견이 오늘 좁혀질 수 있을지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 알 것 같습니다.
오늘 합의가 이뤄진다 해도 실무준비 절차를 감안하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로 잠정 합의됐던 상봉 일정은 미뤄질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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