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9일) 아침 출근하실 땐 두꺼운 옷 단단히 챙기셔야 겠습니다.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입니다. 강원도에는 첫 얼음도 얼었습니다.
보도에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밤사이 뚝 떨어진 기온에 시민들의 옷차림이 두꺼워졌습니다.
찬바람에 놀란 한 여성은 팔짱을 끼고 고개를 숙인 채 종종걸음으로 서둘러 집으로 향합니다.
[김지원/서울 양평동 : 아침에도 굉장히 추웠고요. 저녁에는 진짜 목도리 없으면 너무 추울 것 같고. 가을 아니라 겨울 같아요.]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관령과 용평 등 강원산지의 기온이 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대관령에는 평년보다 4일 일찍 서리가 관측됐습니다.
문산과 철원 등 중부 내륙의 기온도 영상 5도 가까이 내려간데다 바람까지 불고 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은 상태입니다.
특히 강원 산간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첫 얼음이 어는 곳도 나올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차가운 날씨가 이어진 뒤 내일 오후부터 날씨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4도로 어제와 비슷해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겠다며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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