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SBS CNBC 애널리스트]
지수는 좋게 흐르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상승이다. 이 정도의 약한 상승이라면 추가 상승 여력은 남아 있다고 본다. 아직 상승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종목으로는 원화강세 수혜주와 함께 M&A 관련주의 특별한 강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건설과 같이 피인수 당하는 기업 뿐 아니라 지분을 가진 회사도 급등하는 현상도 특징적이다.
원화강세 수혜주들이 시장 상승률의 8배 수준의 4% 정도의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오늘의 특징으로 보여지고 있는데 최근 시장의 전체적인 특성을 잘 나타내는 현상으로 보여진다. 말하자면 모멘텀이 있는 종목은 밀 수 있을 때까지 밀어보겠다는 것이다. 이런 종목군들을 쫓아갈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단기 차익을 통해서 1%의 수익이라도 올릴 수 있지만 겁을 내고 못쫓아 가는 투자자들은 어느 정도 소외되고 있는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다. 일단 현재 시장의 움직임은 이렇기 때문에 시장에 발맞춰가는 것이 순리가 아닌가 한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가 이어지는 추세인데 다만 외국인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고는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외국인이 시장을 리딩하는 힘이 조금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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