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하루 앞둔 21일 오전 11시 현재 부산지역 고속도로도 몰려드는 귀성차량으로 서서히 붐비고 있지만 아직은 여유 있는 편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남해고속도로 북부산나들목과 남해2고속지선 서부산나들목, 중앙고속도로 대동요금소 등 부산의 주요 고속도로 관문에 귀성차량이 몰리고 있지만, 극심한 지정체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남해고속도로의 경우 순천 방향 창원분기점에서 칠원분기점 사이 구간은 차량 속도가 시속 10㎞대로 떨어져 있다. 현재 이 구간을 지나는데 1시간30분여가 걸리는 등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또 중앙고속도로지선 부산 방향 양산분기점~물금나들목 4.1㎞ 구간도 시속 37㎞ 정도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도로공사는 귀성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오후부터 대부분의 고속도로에서 지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부산역은 오전부터 귀성객이 몰려 북적거렸지만, 부산발 서울행 KTX 상행선 일반실은 이날 오후 1시 이후 여유가 있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도 상행선의 경우 오후 6시 이후부턴 입석예매가 가능한 상황이다.
부산과 거제 등 인근 섬 지방을 연결하는 부산항 연안여객선터미널도 선물 꾸러미를 든 귀성객들로 붐볐다. 부산~거제 여객선 항로인 남해 동부 앞바다는 파고가 1~2m로, 배편을 이용한 귀성에 큰 불편이 없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가 길어 귀성행렬이 분산되는 경향이 있지만, 추석을 전후해 정체가 예상된다."라며 "오후부터 본격적인 귀성차량이 몰려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돼 미리 교통상황을 점검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부산 귀성길 아직은 여유…오후부터 정체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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