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올해는 추석 연휴가 유난히 길어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원가가 대목을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로 학원 주변의 숙박업소까지 붐비고 있다고 합니다.
장선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추석 연휴가 시작된 서울 대치동의 한 논술학원.
10월 초 일제히 치러지는 각 대학들의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앞두고 논술수업이 한창입니다.
이 학원에서 추석 논술특강을 듣는 학생은 150여 명, 이 가운데 약 절반은 지방에서 온 학생들입니다.
[수험생/전남 광양 : 추석이 다른 연휴보다 훨씬 길고 논술시험 코앞이기 때문에 친구들이랑 서울에 올라와서 논술특강을 듣게 됐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일부 논술학원은 하루 10시간씩 하는 단기 집중 강좌를 개설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학원 주변의 여관이나 오피스텔은 지방에서 온 학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노환기/논술학원 원장 : 연휴 지나고 바로 수시 논술고사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급한마음에 우선 단기완성 학습을 배우고 있죠. 그리고 특히 지방학생들이 오고 하면서 일부 강좌가 마감되기도 했고요.]
유명 강사 강좌의 경우에는 추석 연휴 9일 동안 수강료가 최고 2백만 원까지 하지만 모집 정원을 대부분 채웠습니다.
두 달도 남지 않은 수능을 앞두고 최장 9일 간의 긴 연휴가 원정 학원 수강이라는 신풍속도를 낳았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정상보, 주용진, 영상편집 : 조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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