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7일 채무자 직원을 납치 해 빌려준 돈을 대신 갚으라며 공기총으로 위협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특수강 도)로 이모(54)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7월 28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용인시의 한 모래처리장 으로 건설업체 A사의 상무인 정모(44)씨를 끌고 가 공기총을 겨누며 위협해 3천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A사 대표 김씨에게 빌려준 돈 일부를 정씨가 사용한 것을 구실로 그를 납치해 약 9시간 동안 컨테이너 박스에 감금하고 자신들이 폭력조직 안산파의 일원으로 속여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씨의 신고로 이들을 검거했으며 정씨 외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회사대표 돈 안 갚자 직원 납치해 공기총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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