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약해지거나 빠져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너무 긴 시술기간 때문에 참고 사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컴퓨터 가상 수술을 한 뒤 임플란트와 함께 보철물을 올려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시술법이 도입됐습니다.
치아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70대 환자입니다.
심한 치주염 때문에 5년전 왼쪽 윗니 두 개가 빠졌습니다.
[김모 씨(70) : 음식 씹을 때 아프고, 아프니 힘을 못 주고 이쪽으로는 음식을 못 먹어요. 그래서 자꾸 기피하고 오른쪽을 썼죠.]
임플란트를 하려 했으나 긴 시술기간이 힘들어 참고 살다 보니 오른쪽 치아도 빠질 위기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임플란트는 빠진 치아를 대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6개월 이상의 긴 시술 시간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임플란트 시술법이 국내에 도입됐습니다.
[신태운/치과 전문의 : 임플란트 심을 위치나 각도, 임플란트의 종류가 정해지고 계획대로 임플란트를 시술할 수 있는 방법이 정밀 시술 유도장치를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법이 되겠습니다.]
3차원 CT촬영을 통해 잇몸 뼈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다음 컴퓨터상으로 가상 임플란트 수술을 해 봅니다.
이 가상 수술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잘 맞는 보철물을 먼저 제작합니다.
이것을 정밀 유도 장치를 통해 임플란트를 하면서 같이 심어주는 시술법 입니다.
지난 2000년 스웨덴에서 개발한 이 임플란트 시술법은 고혈압이나 당뇨 환자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시술은 임플란트의 치아와 잇몸뼈가 단단히 고정되는 2-3개월 뒤에 보철물을 올리는 반면 이 시술은 컴퓨터 가상 수술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잘 맞는 보철물을 미리 제작하기 때문에 시술 당일 바로 음식을 씹을 수 있습니다.
[신태운/치과 전문의 : 시술시간이 짧아지고 10개 정도 임플란트 심을 때도 한 시간 안에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입을 많이 벌릴 수 없는 환자나 잇몸뼈 이식이 필요해서 절개를 통해서 꼭 해야 하는 분들은 시술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윗니와 아랫니가 거의 다 빠졌던 50대의 남성입니다.
최근 이 시술을 받고 아랫니를 모두 복구했습니다.
[이모 씨(54) : 맘대로 씹지도 못하고 음식 맛도 못 느꼈는데 이거 하고 난 뒤에는 똑같이 맘대로 씹고 소화도 잘 되고 본인 이 자체랑 거의 똑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자연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하루 세 번, 식사 후 3분 이내, 3분간 양치질을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러나 양치질로는 충치와 치주염을 예방하기 부족하기 때문에 치간 칫솔과 치실, 구강세정제도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또 1년에 두 번은 병원을 찾아 치아 상태를 검진 받고 스케일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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