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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여성' 노린다…원룸 성폭행 잇따라

원룸에 혼자 사는 여성들의 늦은 귀갓길을 노린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주의가 요망된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50분께 광주 동구 모 원룸 A(22.여)씨 집에 20~30대로 보이는 괴한이 침입해 A씨를 성폭행하고 달아났다.

A씨는 경찰에서 "누군가가 뒤따라오는 것 같았는데 집 문을 열자마자 누군가가 머리를 때리고 성폭행했다"고 말했다.

앞선 지난 4일 오전 2시 20분께에도 동구의 다른 원룸 B(24.여)씨 집에 20대로 추정되는 남자가 복면을 쓰고 침입해 B씨를 성폭행했다.

이 남자는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B씨가 확인하러 나오는 사이 집에 침입하는 대담함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날 오전 5시께에는 광주 북구 모 원룸에 사는 C(28.여)씨가 20~30대로 보이는 남자로부터 성폭행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들 사건 용의자의 인상착의 등이 다른 점으로 미뤄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3명 모두 원룸에 혼자 사는 여성이고, 당일 술을 마신 뒤 밤늦게 귀가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범죄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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