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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백화고와 표고버섯, 다른점이 뭘까

매년 준비하는 명절 선물, 우리 땅에서 수확한 농산물만한 것이 없죠.

무엇보다 오늘 나온 것은 자연의 바람을 그대로 품에 안은 귀한 농산물인데요.

자아 여기 보십시요!

건강한 향을 풍기는 백화고!

색도 곱죠?

곶감에다 잣까지!

그런데 이 백화고 말이죠.

대체 표고버섯과는 뭐가 다른 건가요?

[홍인선/유통전문가 : 네, 백화고는 일 년 중 기온이 낮고 습도가 낮은 봄철에만 생산되는 표고버섯으로 생표고 중 5% 이내만이 백화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귀하고 또 맛과 향도 뛰어난데요. 좋은 백화고는 육질이 두터우면서 크기가 크고 원형을 띄면서 갈라진 골이 깊은 것이 좋은 백화고입니다.]

오늘은 백화고만이 아니라 곶감도 아주 명절채비를 제대로 갖췄네요.

요즘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만만치 않던데 어떤가요.

[전문가 : 오늘 올라온 것들은 주로 저장된 농산물들이어서 전년대비 비슷한 시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전남 강진, 충남 청양 등 표고버섯의 주요 산지에서 올라온 백화고 600g에 168,000원, 곶감 주산지인 상주에서 55일간 자연 건조시켜 맛이 일품인 곶감이 40개에 69,800원입니다. 잣은 가장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가평에서 온 것인데요.
잣과 호두 한 세트 490g에 79,8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실 가격이 많이 올랐으면 어쩌나 했는데 그래도 오늘 나온 것들은 안정세라고 하니 조금은 안심이네요.

알겠습니다.

백화고는 표고를 말린 것이잖아요.

영양에도 차이가 있나요?

[설무창/한의사 : 물론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나온 거고요.]

네에? 그럼 말씀해 주시죠.

[한의사 : 표고버섯이 건조되어 백화고가 되는 과정에서 표고 속의 에로고스테롤이 비타민D로 전환되는데요. 이 비타민D는 어린이의 성장을 돕고 노인의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또한 백화고는 세계에서 인정한 항암식품이기도 하지요.]

역시 차이를 네에 앞으론 섣부른 의심 접겠습니다.

그럼 백화고! 맛있게 먹고 건강해지셔야죠! 보겠습니다!!

<백화고 우엉잡채 만들기>

1. 백화고는 설탕물에 2시간 정도 불려서 밑동을 제거하고 채를 썬다.

2. 채 썬 우엉을 채에 담고 끓는 물을 부어 살짝 데쳐준다.

3. 우엉과 백화고에 간장, 설탕, 참기름을 넣어 양념한다.

4. 기름을 두른 팬에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다가 채를 썬 고추를 넣고 소금간을 해서 한 번 더 볶아준다.

5. 마른 팬에 양념한 백화고와 우엉을 조리듯이 바짝 볶아준다.

6. 볶은 백화고, 우엉, 채소를 함께 넣고 참기름, 소금, 설탕, 깨로 양념해서 무쳐낸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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