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곤파스가 쓸고 간 과수원. 다 자란 배가 봉지째 떨어져 내렸습니다.
[김봉학/먹골배 농민 : 이건 뭐 90% 이상 떨어졌다고 봐도 돼. 이쪽도 절반 이상 떨어졌지.]
떨어진 배는 당도나 향이 부족해서 그냥 밭에 버려집니다.
손해는 고스란히 농민들 몫입니다.
[면사무소에서 와서 아까 사진을 찍어 가더라고. (보상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
남양주시가 조사했더니 피해액이 70억원, 먹골배 전체 면적의 37%가 태풍피해를 입었습니다.
농민들에겐 말할 수 없이 큰 피해지만 그러나 피해면적이 전체의 50%에 못 미치는 만큼 이번에도 정부 보상은 어렵습니다.
재해 보험이 있기는 하지만 그 것도 가입한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홍동기/별내농협 지도계장 : 과수 농가들은 '200여 농가가 되는데요. 보험 드신 분들은 정확하게 30 농가가 되고요.]
피해농가의 15%만 보험에 들었습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보조금 덕분에 농민 부담은 많지 않습니다.
[홍동기/별내농협 지도계장 : 정부에서 한 50%정도 보조해드리고요. 경기도에서는 15%, 저희 농협에서는 20%를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작은 과수원이라면 1년에 5만원 정도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태풍을 막을 수는 없지만 피해를 줄일수는 있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하는 지혜가 농사에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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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 제2기업지원센터가 오늘 문을 열였습니다.
제2 기업지원센터에서는 경기북부 지역 중소기업 7천여 곳을 대상으로 수출, 또는 마케팅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게 됩니다.
또 가구나 섬유같은 지역특화산업에 대한 기술 지도와 신기술 개발같은 업무도 새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태풍 곤파스에 '먹골배' 피해 7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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