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동향- 채현병 한맥투자증권 스트래티지스트
○ 뉴욕증시
전일 뉴욕시장은 휴일로 소폭의 지수거래만이 존재하면서 마감하였다. 노동절 휴일로 큰 변동이 없었던 뉴욕증시, 전반적인 상황소식으로 말하면 전일 아시아 증시를 비롯하여 유럽증시도 상승세를 맞으면서 마감하였다. 금요일 여파가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계속해서 투자심리에 도움을 주면서 글로벌 증시는 상승세를 기록하였지만, 미국은 노동절로 휴장을 맞으면서 전반적인 거래량이 많지 않은 모습이었다.
경기지표 회복 됐지만, 불안감 상존…美 국민 81% 부정적 전망
실망스러운 지표로 이어지면서 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지난주 경제지표들은 시장 안정에 이바지하면서 시장의 위험선호 성향도 다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장기실업자수가 예상 밖의 큰 감소와 민간부분 일자리 증가세가 지속적이고 꾸준히 나타나는 점은 실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었다.
하지만, 미국 자체의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국민들 가운데 경제상황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자체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81%에 가까운 사람들이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더블딥 우려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앞으로 미국의 일자리는 양극화 현상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면서 중산층의 몰락을 시사하였습니다.
오바마 정부, 경기부양책 발표…대규모 건설사업·세제혜택
이러한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일 위스콘신주 밀워키를 방문한 자리에서 도로, 철도, 공항 활주로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를 발표하였다. 향후 6년동안 500억 달러규모로 오바마의 뉴딜정책으로 불리는 이번 미국 정부투자는 도로 15만 마일, 철도 4천마일, 공황활주로가 약 150마일 정도로 책정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구역은 아직 지정되지 않은 모습이다.
또한, 8일에는 기업의 연구, 개발인 R&D 투자에 대하여 1000억 달러규모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도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이 같은 경기부양 계획은 높은 실업률을 해소하기 위한 장기적 처방전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11월 의회 중간선거를 앞두고 집권 여당인 민주당을 지원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발표도 미국 전산거래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한 모습이다.
○ 외환시장
이날 외환시장에서 미국 휴장으로 다소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주요 통화들은 변동성이 적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여러 국들의 금융정책 회의를 앞두고 있어 거래량은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이었는데.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호재로 작용한 분위기가 일단 주춤해지면서 유로가 달러에 대한 상승폭을 소폭 축소하는 한편 달러와 엔이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미국 노동절 휴장으로 다소 거래가 적게 나타나는 가운데, 금주 예정된 일본, 호주, 캐나다, 영국 중앙은행의 금융정책회의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시장 참가자들은 적극적인 포지션 구축을 유보하는 모습 또한 두드려 졌다.
캐나다, 금리인상 전망…캐나다 달러 상승 · 일본, 정부 통화정책 시험대에
이 가운데 시장은 금주 정책회의에서 캐나다중앙은행(BOC)이 25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캐나다 달러의 경우 이날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외 중앙은행은 모두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많은 주요국이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양적완화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뿌리깊은 모습이다.
한편, 일본 엔화에 경우 주말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이 "공조개입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얻는 것은 어렵다"고 인정함에 따라 투자가들은 향후 일본 통화정책을 시험할 것으로 보여지고. 달러/엔은 다시 채널로 돌아와 9일 이동평균인 84.79엔을 밑도는 수준에 거래되고 있지만, 기술적인 모든 면이 달러 매도를 시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84.35-84.50엔에서 달러를 팔고 손절 주문은 85.25엔에 설정한 후 84.00엔 또는 83.50엔 전까지의 하락을 목표로 할 것을 시장에서는 추천하고 있다.
파운드화의 경우 약세를 보였다. 특별한 악재는 없지만, 내일 예정된 56억 파운드 규모의 영국 국채 이자지급과 관련된 매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며, 더불어 영국의 EU농업 예상에 관련된 기대감으로 유로 매수, 파운드 매도세가 크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 상품시장
미국의 Labor Day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유가는 미국의 드라이빙시즌이 끝이 나면서 수요 감소 우려로 74달러 선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 가격은 금현물에 대한 계절적 수요 증가세로 125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였다.
美 높은 실업률·원유재고량…유가, "당분간 상승 모멘텀 찾기 힘들 듯"
유가는 미국이 Labor Day를 맞아 휴장면서 거래량은 한산하였지만, 74달러 선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통적으로 Labor Day가 미국의 여름휴가시즌의 끝을 알리는 날로 인식되는 만큼 미국의 드라이빙시즌이 끝나면서 수요가 정점에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는 점과,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미국의 실업률이 높은 수준을 나타내면서 수요 전망을 어둡게하고 있는 점이 유가의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높은 수준의 원유재고량을 기록하고 있는 점도 계속해서 유가에 하락압력을 가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렇듯 모든 펀더맨털적 요소들이 매우 약해짐에 따라 유가는 지난2거래일 동안 증시의 방향과의 연동성도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증시 상승과 달러약세로부터 지지 받지 못하는 모습은 유가가 약세로 들어서는 신호로써 해석해 볼 수가 있는데. 지난 주 미국 경제지표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유가는 상승움직임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 여전히 인기 투자종목…불안 심리가 강세기조 지지
금 가격 또한 거래량은 한산한 모습이었지만 유럽에서 금 가격은 125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였다. 9월 들어 인도와 중국을 중심으로 금 현물 수요 증가가 계속해서 금 가격을 지지하고 있고,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한 불안한 심리도 금 가격의 강세기조를 계속해서 지지하는 모습인데. 지난 주 금요일 미국경제지표에서 호조를 보임에 따라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점은 단기적으로 금 가격의 상승움직임을 제한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계절적으로 금 가격의 하락세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제로수준금리 유지에 따른 달러화의 약세기조가 금 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보이고 11월까지는 계절적 금 현물 수요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으로 금 가격은 강세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오늘 전망
상승력 유지하는 코스피…1800선 돌파 노린다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790선을 회복하였다. 개인과 기관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순매도 했으나, 외국인들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가 양호한 수치를 기록하며 뉴욕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데 힘입어 국내 증시 역시 갭상승하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개인이 장초반부터 매도에 나서며 차익실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장초반 매수에 가담했던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였지만,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는 장중 1784P를 저점으로 다지고 반등에 나서면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제 지수 1800선 도전이 남은 과제로 보인다.
살아나는 삼성전자 필두로 IT·자동차, 기존 주도주 복귀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보험, 증권이 2.5% 넘게 상승했으며, 전기전자도 1.5% 가량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와 서비스업이 1% 가까이 하락한 모습. 시총 상위주에선 삼성전자가 외국인들의 매수에 힘입어 2.5% 가량 올랐으며, LG전자와 하이닉스도 각각 0.4%, 0.2% 가량 오른 모습이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2% 가까이 상승하며 기존 주도주의 면모를 과시했으며, 기아차는 자회사 등의 지분가치가 부각되며 4% 넘게 올랐다. 지수의 강세 속에 증권주 역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현대증권이 6% 가까이 급등했으며,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도 2~3% 가량 상승했었다.
더블딥 우려 완화에 따른 안도랠리 속에 관망세를 예상하면서, 글로벌 경기부양을 위한 각국의 정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시장이 안도 랠리를 보이고 있으면서, 더블딥 우려가 완화되면서 그간 낙폭이 컸던 IT와 자동차등 기존 주도주가 반등한 모습이다.
하지만, IT 보다 자동차 업종이 기대가 큰 상황인데, IT 업종은 아직 수요 회복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엔고 현상과 중국 소비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관련 수혜주로 보인다. 또한,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해의 금리결정과 코스피지수가 전고점에 이른 만큼 다소 변동성을 가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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