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를 앞둔 특급호텔들이 실속형 패키지 상품으로 고객 유치에 나선다.
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는 오는 21~23일이지만 앞뒤로 이틀(월ㆍ금) 휴가를 낼 경우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다.
이에 따라 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명절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특급호텔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실속형 패키지 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세종호텔은 20일부터 23일까지 정동극장의 전통공연 '미소' 관람과 서울시티투어 도심순환코스, 패밀리 객실 1박을 이용할 수 있는 '보름달' 패키지를 판매한다.
와인도 1병 제공되는데 가격은 12만9천원이다.
노보텔앰배서더강남은 17일부터 25일까지 스탠더드 룸 1박과 브런치, 전통놀이 등이 포함된 '홀리데이 인 더 시티' 패키지 상품을 13만9천원에 준비했다.
숙박만 원하는 고객은 9만9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르네상스서울호텔은 17일부터 26일까지 가족과 연인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숙박(1박 기준) 패키지 상품을 13만~18만원에 내놓았다.
이 상품 고객은 레크리에이션 센터와 수영장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밀레니엄서울힐튼은 20일부터 열흘 동안 18만원에 디럭스룸 1박과 와인이 포함된 추석 패키지를 판매한다.
그랜드힐튼은 17일부터 26일까지 디럭스룸 1박과 성곡미술관 관람티켓 2장이 포함된 달맞이 패키지를 11만5천원에 내놓는다.
한편, 호텔들은 추석선물 판매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인터컨티넨탈호텔서울은 10만~20만원대의 와인세트를 준비했다.
호텔을 대표하는 소믈리에가 선별한 와인 세트 등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난 제품으로 구성했다.
임피리얼팰리스호텔은 20일까지 최저가격이 22만원인 LA 갈비세트를 한정판매한다.
르네상스서울호텔은 갈비ㆍ와인ㆍ전통주 등 13종의 추석선물 세트를 내놓았고, 노보텔앰배서더강남은 간장게장ㆍ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등을 판매한다.
(서울=연합뉴스)
"긴 추석 연휴, 호텔에서 보내세요"
서울 특급호텔들 추석 마케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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