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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브리핑] 美·中 제조업 지표, 예상 뒤엎고 상승…주식 방긋

■ 해외브리핑 :  신무영 파이낸셜위크 편집주간

[Financial Times] 美·中 제조업 지표, 예상 뒤엎고 상승…주식 방긋

미국과 중국에서 8월 PMI 구매관리자지수가 7월 대비해서 떨어질 것으로 예측한 것과 반대로 나오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이 오랜만에 큰 폭으로 올랐다고 FT가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ISM이 발표에 따라 PMI가 7월 56.3에서 8월 55.5로, 중국에서는 당국이 발표하는 자료 기준으로 7월 51.2에서 51.7로 HSBC가 따로 집계하는 PMI 자료에 따르면 7월 49.4에서 8월 51.9로 올랐다.

인도에서도 PMI가 큰 폭으로 올랐고, 글로벌 기준으로도 PMI를 구성하는 제조업 경기가 15개월 연속 올랐는데, 앞으로 선진국들에서 재정적자를 줄여나가고 경기부양책을 거둬들이는 출구전략을 실시할 경우 내년에도 이 같은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한편, IMF는 어제 정책 권고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공공부문 부채가 늘어났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 자금을 구하기 어려워지고 자금조달 비용이 오를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지출을 줄이고 세금을 올리는 등 재정건전성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all Street Journal] 주식의 바로미터 주가수익배율 PER, 끝없는 추락

주식투자자들이 전가의 보도처럼 중요하게 여기는 PER 주가수익배율이 쪼그라들고 있고, 또 투자지표로써 역할도 퇴보하고 있다고 WSJ이 보도했다. 렌 버핏의 스승으로서 투자를 경영학의 일가로 집대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컬럼비아대학교 Benjamin Graham 교수가 1930년대 중요한 지표로 부각시킨 뒤로 기업의 순익 대비 가치를 보여주는 척도로써 PER이 널리 쓰이고 있는데, 지난 12개월 동안 미국 주식시장 기준으로 PER이 36 퍼센트나 떨어져 2003년 이후 제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에서 과거 12개월 순익 발표 기준으로 작년 9월에는 PER이 23.1이었는데 지금은 14.9까지 떨어졌다. 그럼 주가수익배율이 왜 이처럼 떨어지고 있을까? 답은 경제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2011년 기업실적 전망을 애널리스트들이 낮춰 잡고 있기 때문이다.

Citigroup이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달 전에는 S&P 500 기업들의 2011년 순익이 18 퍼센트 늘어날 것으로 나왔지만 지금은 15 퍼센트로 낮춰 잡았고, 같은 질문을 헤지펀드 매니저들에게 한 결과 평균 9 퍼센트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예측도 컨센서스를 이루지 못하고 편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어서 지난 5월에는 S&P 500 기업들의 2011년 순익 전망치에서 편차가 USD 12였는데 지금은 USD 15까지 벌어졌다. Wharton School Jeremy Siegel 교수는 이에 관해 불확실성이 오르면서 기업순익 전망이 줄어들고 그에 따라 주가수익배율도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역사적으로도 1930년대 경제대공황 때 PER이 추락했고 2차대전 직후 1949년에도 미국 주식시장의 PER이 5.90까지 폭락했다. 1974년에도 6.97이었고 1980년 미국의 경기침체가 극에 달했을 때 6.68이었다. 이들 시기는 공통적으로 개별 기업의 실적이 아니라 매크로 경제환경에 의해 투자자들이 움직였던 때였다.

PER이 퇴조하는 배경에는 구조적 요인도 있다. 지난 10년 동안 ETF, 컴퓨터 모델 기반 트레이딩이 발전하면서 여러 기업의 주식을 바스켓 단위로 팔고 사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 PER의 효용성은 끝이 난 것일까? 단기적으로는 기업들의 자본조달 비용과 주가가 낮으면 자사주 매입이 늘어나면서 주당순익을 올리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1930년대 디플레이션 환경에서나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환경에서 모두 PER이 곤두박질 쳤던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불확실한 경제환경이 풀리지 않으면 PER이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기조가 지난 30년 동안 안정적으로 성장했던 패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한다.

[Wall Street Journal] GalaxyS만 미는 삼성, 美 시장서 경쟁력은? '글쎄'

미국시장에서 휴대폰 판매 1위인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AT&T, Verizon 등 여러 통신사업자들에게 같은 GalaxyS 모델을 이름만 바꿔 제공함으로써 최대한 많은 소비자들에게 노출을 시킬 수는 있어도 그 대신 어느한 통신사업자도 적극적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 미케팅홍보 지원을 하지 않는 함정에 빠졌다고 WSJ이 보도했다.

또, 모토롤라가 올해 벌써 16개 스마트폰 모델을 출시했고 HTC도 신규모델 출시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배경에는 애플 아이폰을 제외하면 신모델의 라이프사이클이 짧으면 4개월, 길어야 9개월이기 때문이다. 또, 하반기에 LG전자를 비롯해 더 많은 경쟁기업들이 앞 다퉈 갤럭시S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칩을 탑재한 신형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데 유독 삼성전자만 갤럭시S 모델을 연말까지 고집하는 이유가 애플의 아이폰처럼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가졌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고 시사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담당 이영희 전무와 인터뷰를 인용해 “경쟁기업들의 신제품 출시에 삼성전자는 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전하며 삼성전자는 일년에 전략제품 두 가지를 출시하는 전략을 고집할 것이라며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는 GalaxyS, 하반기에는 GalaxyTab 태블릿이 전략제품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이 같은 행보가 적어도 미국시장에서는 두 걸음 앞으로 나갔다가 한 걸음 뒤로 처지는 것이라고 WSJ은 지적했습니다.

(www.SBSCNBC.co.kr)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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