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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지금] 홍콩, '인질극' 희생자 추모 집회

<앵커>

필리핀 인질극 참사 이후 홍콩의 반 필리핀 정서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어제(29일)는 필리핀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세상은 지금,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성난 홍콩인 8만 명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관광을 갔다가 어이없게 숨진 홍콩인 희생자 8명에게 애도를 나타내면서 미숙한 대처로 참사를 불러온 필리핀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필리핀 정부에 제대로 된 사과와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도록 홍콩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인질극을 계기로 중국인과 홍콩시민의 필리핀 관광이 사실상 중단됐고 양국 고위급 인사들이 필리핀 방문 계획을 잇따라 취소하는 등 인질극 후폭풍은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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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시나붕 화산이 410년만에 폭발했습니다.

화산재가 1500m 상공으로 치솟으면서 주민 1만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50대 남성 한 명이 호흡곤란으로 숨지고 주민 수십명이 역시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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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총리가 자동차를 손수 운전해 시베리아 횡단을 시작했습니다.

하바롭스크에서 치타 구간을 연결하는 1910km의 도로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서입니다.

첩보원 출신의 푸틴은 최근 산불 진화를 위해 직접 헬기를 몰고 고래 탐사 작업에 참여하는 등 잇따라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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