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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186.5㎜ 폭우…주택·상가 33곳 침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29일 222㎜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인천에는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까지 평균 186.5㎜의 집중 호우가 내려 공공기관 1곳과 주택.상가 33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인천기상대와 인천시 재난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을 기해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둥을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 가량 내리는 등 186.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동구 송현동 배수펌프장 안에 빗물이 차고 계양구 박촌동 29-2 하트빌라 18동의 지하 가구 2곳이 침수됐으며 동구 송림6동 동부시장이 물이 차는 등 지역내 공공기관 1곳과 상가.주택 33곳이 비 피해를 입었다.

시와 산하 10개 군.구 재난상황실은 이들 상가와 주택에 인력과 펌프.소방차 등을 동원, 빗물퍼내기 작업을 벌여 일부는 배수작업을 마무리했다. 

시는 본청과 산하 10개 군.구 공무원의 4분의 1을 비상 소집해 피해 복구작업에 투입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도록 했다. 

또 마을 방송과 지역 케이블방송 등을 통해 해수욕장이나 계곡 등의 피서객을 안전장소 이동토록 조치하고 저지대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주택과 상가의 피해 규모가 크지 않은 데다 신속히 인력.장비를 동원해 예상보다 이른 시간안에 복구됐거나 복구 중"이라면서 비 피해 발생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기상대 관계자는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오늘 낮 12시30분을 기해 호우경보를 호우주의보로 대체 발효했다"면서 "오후부턴 빗줄기도 가늘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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