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새 중부지방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오늘(24일)도 국지성 호우가 곳곳에 쏟아질 텐데, 남부지방은 무첩 덥겠습니다.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밤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 새벽부터 오늘 아침까지 충남 태안군 이원면에 가장 많은 200.5 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습니다.
또 포천 110.5, 춘천 107, 가평 99.5 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에서는 번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에는 경기도 양주시 구암리의 한 1층 주택에 번개가 떨어져 변압기에 불이 붙었고, 어젯 밤 11시쯤에는 포천시 우곡리의 한 공장도 번개에 맞아 전기 계량기가 불탔습니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도 중부지방에 최고 100밀리미터의 국지성 호우가 내리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경기도 평택과 용인, 충남 천안 등지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비구름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있는 남부지방에는 폭염특보가 계속되겠습니다.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중부지방의 경우 대부분 30도를 밑돌겠지만, 남부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대구 34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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