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호텔 여러 개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40대 사업가가 괴한에 피살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수도 멕시코시티 경찰은 사업가인 오스카르 하비에르 파레데스(41)가 도심 인근 식당가인 콘데사 지역의 한 술집에서 괴한들이 쏜 총에 살해됐다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지인 '엑셀시오르'가 20일 보도했다.
무장한 세 남성이 술집에 들어와 문을 닫은 뒤 파레데스가 총에 맞아 숨졌으며 공격으로 파레데스의 경호원을 포함해 2명도 다쳤다.
파레데스는 당시 술집에서 다른 사업가들과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파레데스가 호텔 여러 곳의 소유주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380구경 우지 반자동 소총 탄환 10개를 수거했으며 금품 강취가 없었던 점 등으로 미뤄 청부살인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건이 난 콘데사 지역은 외국인과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한인 동포들이 많이 사는 소나로사 지역과 차로 5∼10분 거리에 있다.
앞서 2008년 2월에는 파레데스의 15살 난 아들이 자가용 운전사와 함께 있다 피살된 바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멕시코 호텔계 '큰 손' 피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