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야 있는 해가 많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지만 그 강도가 도가 지나치다는 것이 문제인데요.
목요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 분포는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7월말에서 8월 초의 기온분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전주 35.7도 "
목요일(19일)은 전주의 기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는데요. 35.7도를 기록했습니다.
청주의 기온도 35도를 웃돌았고 정읍 역시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주로 내륙지방의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광주는 34.7도, 홍천 34.4도, 수원 34.1도로 34도를 넘어선 곳이 많았습니다.
불쾌 지수도 대부분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80을 웃돈 곳이 많았는데요. 짜증이 나기 쉬운 날씨인만큼 사람스런 미소가 더 필요할 때입니다.
" 강한 일사에 푄 현상이 가세 "
이렇게 갑자기 기온이 높아진 것은 그동안 북쪽 찬공기와 힘겨루기를 하던 북태평양고기압이 힘을 키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고기압이 동해까지 북상하면서 동풍계열의 바람이 불었고 이 때문에 건조한 바람이 서쪽지방에 영향을 주는 푄현상까지 더해지면서 기온이 걷잡을 수 없게 치솟은 것입니다.
문제는 이 북태평양 고기압을 제압할 만한 세력이 눈에 띄지 않은 다는 점인데요.
이 때문에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걱정입니다.
" 열대야, 강한자외선, 식중독지수 상승..건강조심 "
기온만 오르면 그나마 참겠는데 습도까지 높아 고통을 더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이 워낙 높아 밤에도 열기가 채 식지 않으면서 내륙이나 대도시에서는 밤에도 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에는 자외선의 강도가 세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식중독지수도 일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서 음식물 관리나 개인위생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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