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를 맞아 국립 현충원과 고향인 하의도에서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정치권은 김 전 대통령이 남긴 화해와 통합의 정신을 이어나가자고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 추도식장, 식장에 들어서자마자 이희호 여사는 멀리까지 와줘 고맙다며 권양숙 여사를 끌어안습니다.
금세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추도식에서는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에 헌신한 고인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김홍업/고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 : 오로지 국가와 민족만을 생각하셨던 아버님의 뜻과 정신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세균, 손학규, 정동영 등 당권주자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도 고인의 뜻을 정치적으로 계승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도식을 마치고 김 전 대통령 묘역으로 이동한 이희호 여사는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같은 시각,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목포 앞바다 하의도에서도 1주기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1주기를 맞아 김 전 대통령의 사진과 친필 휘호 등이 전시된 추모관이 문을 열었고, 주민들이 참석한 조촐한 추모 문화제도 열렸습니다.
정치권도 오늘(18일)만은 여야 없이 화해와 통합이라는 고인의 유지를 되살려나가자고 다짐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김남효(KBC),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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