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최근 여당과의 사전 협의 없이 정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한나라당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안상수 대표는 대통령과의 회동을 통해 당정청 관계를 복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정부가 최근 발표한 행정고시 개편안을 거론하며 당과의 협의도 없이 민심에 맞지 않는, 소수 특권층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친박계 이해봉 의원은 통일세 도입 문제와 관련해 "여당도 몰랐던 국민 과제가 도출됐다"고 꼬집고 "정권의 한 축인 여당과 국회를 무시하는 이런 행태는 과거 권위주의 시대로의 회귀"라고 질책했습니다.
또 박영준 국무차장의 지식경제부 2차관 내정과 관련해서도 "이른바 '왕차관' 논란이 이는데도 정부와 당 지도부가 귀를 막고 있다"며 당내, 그리고 당정간의 소통 부재를 지적했습니다.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이에 대해 "당정간 협조가 제대로 안됐던 게 사실"이라며 "당에도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상수 대표는 이번 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있을 정례 회동 때 대통령과 논의해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앞으로 당정 협의도 활성화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